승마, 한약 처방 속 뿌리줄기 약재
승마는 한방에서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기운을 위로 끌어올리는 약재로 분류되어, 여러 한약 처방에 쓰여 온 약재입니다.

어떤 약재인가요
승마는 미나리아재비과 식물인 Cimicifuga heracleifolia, Cimicifuga dahurica 등의 뿌리줄기를 말린 약재입니다. 굵은 뿌리줄기 형태이며, 말린 뒤 얇게 썬 절편으로 사용합니다. 특유의 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양기(陽氣)를 위로 끌어올리는 약재로 분류합니다.

예로부터 어떻게 써 왔을까요
- 발열성 질환이나 목이 붓고 아픈 인후 질환과 관련된 처방에 쓰여 왔습니다.
- 해독을 목적으로 한 처방에 쓰여 왔습니다.
- 홍역이나 피부 발진이 잘 돋아 나오도록 하는 목적으로 전통적으로 쓰였습니다.
- 처진 기운을 끌어올리는 승양(升陽)의 목적으로, 기허(氣虛)로 인한 탈항이나 자궁하수 관련 처방에도 활용되어 왔습니다.
어떤 성분이 들어 있나요
승마에는 트리테르펜 배당체(triterpene glycoside)와 페놀 화합물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미게놀 배당체(Cimigenol glycosides)
승마의 대표 성분으로, 항염증, 면역 조절, 항산화, 해열과 관련된 연구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특히 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과 관련된 연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의할 점
승마는 한약재로 널리 쓰이지만, 체질과 증상에 따라 알맞게 사용해야 합니다.
- 음허화왕(陰虛火旺)이나 열이 많은 체질이라면 전문가의 진단을 받은 뒤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임산부나 특정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전문가와 상담한 뒤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승마는 한의학에서 기운을 위로 끌어올리는 성질로 분류된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열을 내리고 독을 푸는 쓰임과 함께, 인후와 관련된 처방에도 오래 활용되어 온 약재입니다. 다만 열이 많은 체질 등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므로 쓰임을 가려야 하는 약재이기도 합니다.
약재는 체질과 상태에 따라 쓰임이 달라지므로 한의사와 상담 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은 힘찬한의원 블로그에 2026년 6월 14일 실었던 글을 다시 정리했습니다.
이 글은 건강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약재는 체질과 상태에 따라 쓰임이 달라지므로 한의사와 상담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