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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약, 나무의 진액이 굳어 된 오래된 약재

성경과 고대 이집트 기록에도 등장하는 몰약은 오랜 역사 속에서 향료이자 약재로 귀하게 쓰여 온 나무 수지입니다.

어떤 약재인가요

몰약은 감람과에 속하는 Commiphora 속 나무 등에서 분비되는 수지를 말린 약재입니다. 나무에 상처가 생기면 진액이 흘러나오는데, 이것이 굳어서 몰약이 됩니다.

불그스름한 갈색으로 굳은 몰약 수지 덩어리들
불그스름한 갈색으로 굳은 몰약 수지 덩어리들사진: 힘찬한의원 블로그

특유의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향을 지니고 있어, 오래전부터 향료로도 쓰였고 약재로도 널리 사용되어 왔습니다.

예로부터 어떻게 써 왔을까요

한의학에서는 몰약을 활혈거어(活血祛瘀) 작용을 하는 약재, 곧 혈의 흐름을 돕고 어혈을 푸는 약재로 분류합니다.

오늘날에는 구강 세정제나 치약 성분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몰약은 단순한 향료를 넘어 여러 한약 처방에 쓰여 온 천연물입니다.

어떤 성분이 들어 있나요

몰약에는 다양한 테르페노이드(terpenoid) 계열 화합물이 들어 있으며, 특히 정유 성분과 수지 성분인 세스퀴테르펜(sesquiterpene) 계열 화합물이 많습니다. 세스퀴테르페노이드는 이소프렌 단위 3개가 합쳐진, 탄소 15개짜리 구조를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이들 성분은 항산화, 항염, 항균 작용과 관련하여 알려져 있습니다.

주의할 점

몰약은 비교적 안전한 약재로 알려져 있지만, 지나치게 많이 쓰는 것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산부의 경우 자궁 수축을 유도할 수 있어 사용에 주의해야 하며, 오랜 기간 많은 양을 사용할 때에는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 한약재로 사용할 때에는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를 고려한 처방이 중요합니다.

약재는 체질과 상태에 따라 쓰임이 달라지므로 한의사와 상담 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은 힘찬한의원 블로그에 2026년 3월 22일 실었던 글을 다시 정리했습니다.

이 글은 건강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약재는 체질과 상태에 따라 쓰임이 달라지므로 한의사와 상담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약재는 체질과 상태에 따라 쓰임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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