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 나물 반찬 속 약재 길경
나물이나 무침으로 친숙한 도라지는 한의학에서 길경(桔梗)이라 부르며, 예로부터 기침이나 가래와 관련해 써 온 약재입니다.
어떤 약재인가요
도라지는 초롱꽃과 식물인 Platycodon grandiflorum의 뿌리를 말린 약재입니다. 한의학에서는 길경(桔梗)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주로 폐(肺)에 작용하는 약재로 사용합니다.

약재로는 뿌리 부분을 쓰는데, 말리면 단단한 형태가 되고 특유의 향과 쌉쌀한 쓴맛을 지닙니다. 식재료로도 많이 쓰여 나물이나 무침으로 즐겨 먹습니다.

예로부터 어떻게 써 왔을까요
도라지는 전통적으로 호흡기와 관련하여 많이 활용되어 왔습니다.
- 기관지를 돌보고 점액 배출을 돕는 약재로, 기침과 가래와 관련해 쓰여 왔습니다.
- 목 점막을 보호하는 쓰임이 있어 목이 불편할 때 활용되어 왔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식재료이면서도 오랜 시간 호흡기 관리에 쓰여 온 한약재라는 점이 도라지의 특징입니다.
어떤 성분이 들어 있나요
도라지의 약리작용은 여러 사포닌(saponin) 계열 화합물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중 플라티코딘 D(Platycodin D)는 도라지를 대표하는 트리테르페노이드 사포닌 성분입니다.
이 성분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작용과 관련된 연구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 기관지 점액 분비 촉진(거담 작용)
- 항염증 작용
- 항산화 작용
- 면역 조절 작용
주의할 점
도라지는 비교적 안전한 식물로 알려져 있지만,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위장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체질에 따라 설사나 복부 불편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양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약재로 사용할 때에는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맞는 처방이 필요합니다.
약재는 체질과 상태에 따라 쓰임이 달라지므로 한의사와 상담 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은 힘찬한의원 블로그에 2026년 4월 26일 실었던 글을 다시 정리했습니다.
이 글은 건강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약재는 체질과 상태에 따라 쓰임이 달라지므로 한의사와 상담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