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궁, 향이 짙은 뿌리줄기 약재
천궁은 한방에서 혈액순환과 관련된 처방에 자주 쓰여 온 약재로, 두통이나 여성의 월경과 관련된 처방에서도 오래 활용되어 왔습니다.

어떤 약재인가요
천궁은 미나리과 식물인 Ligusticum chuanxiong의 뿌리줄기를 말린 약재입니다. 말린 뒤 얇게 썬 절편 형태로 유통되며, 향긋하면서도 강한 향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의학에서는 혈액순환을 돕고 기혈(氣血)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약재로 분류합니다.
예로부터 어떻게 써 왔을까요
- 두통과 관련된 처방에 자주 쓰여 왔으며, 특히 혈액순환 장애와 관련된 두통에 활용되어 왔습니다.
- 월경불순, 생리통 등 여성의 월경과 관련된 한방 처방에 널리 쓰여 왔습니다.
-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목적으로 쓰여 왔습니다.
어떤 성분이 들어 있나요
천궁에는 프탈라이드(phthalide) 계열 화합물과 페놀산(phenolic acid) 계열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리구스틸라이드(Ligustilide)
천궁의 대표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관 이완, 혈액순환, 항염증, 신경 보호와 관련된 연구가 보고되어 있으며, 특히 혈관 확장과 관련된 연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페룰산(Ferulic acid)
천궁에 들어 있는 대표적인 페놀 화합물로, 항산화 활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산화, 항염증, 세포 보호, 혈관 건강과 관련된 연구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주의할 점
천궁은 비교적 안전한 약재로 알려져 있지만, 체질에 따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 출혈성 질환이 있거나 항응고제를 복용 중이라면 전문가와 상담한 뒤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임산부는 복용 전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천궁은 혈액의 흐름과 관련된 처방, 그리고 두통과 월경에 관련된 처방에서 오랫동안 중요한 자리를 지켜 온 한약재입니다. 오늘날에도 리구스틸라이드와 페룰산 같은 성분을 중심으로 혈관, 항산화, 신경과 관련된 여러 연구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유의 강한 향은 천궁을 알아보는 특징이기도 합니다.
약재는 체질과 상태에 따라 쓰임이 달라지므로 한의사와 상담 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은 힘찬한의원 블로그에 2026년 6월 14일 실었던 글을 다시 정리했습니다.
이 글은 건강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약재는 체질과 상태에 따라 쓰임이 달라지므로 한의사와 상담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